하이엔드 시계의 끝판왕, Patek Philippe 시계에서 예술로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로 알려진 파텍필립은 1839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귀족 노르베르트 파텍과 시계장인 프랑수아 차펙과 함께 최초 설립되었습니다. 하지만 곧 의견차이로 인해 파텍과 차펙은 갈라서게 되었고, 새로운 파트너를 모색하던 파텍은 크라운으로 시간을 조정하는 기술을 최로로 개발한 아드리안 필립을 만나게 되며, 1951년 파텍 필립을 설립하게 됩니다. 그 후 파텍의 마케팅과 필립의 기술력이 합쳐져 파텍필립은 성공가도를 달리게 됩니다. 정교하고 복잡한 시계를 만들어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영국 빅토리아 여왕, 유명 음악가 차이콥스키와 리하르트 바그너, 미국 대부호 록펠러와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의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파텍필립을 소유하는 것은 곧 그저 시계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높은 지위를 상징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파텍필립의 모든 시계의 부품은 손수 제작되며 1,600여명의 직원이 연간 6만개 정도의 시계를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품질이 낮아지지 않도록 소량 생산 기준을 유지하면서 유통된 파텍필립의 가치는 매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술과 품질을 고집하는 파텍필립은 세계 역대 경매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시계를 가진 브랜드로 파텍필립의 그랜드마스터 차임은 한화로 약 350억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시계 순위 10위 안에 8개의 시계가 파텍필립일정도로 시계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시계 애호가들은 파텍필립을 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각 매장에는 대부분 시계가 없으며, 시계가 있어도 일부 시계는 ‘고객 심사’를 거쳐서 통과를 해야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돈이 있어도 못사는 시계 브랜드가 되었고 앞으로 파텍필립은 공급할 물량이 부족하여 매장도 줄일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제 파텍필립은 시계 보단 예술이 된 브랜드가 되어버렸고 다수의 모델은 매년 프리미엄이 가파르게 상승 중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시계 중 하나는 스틸로 만들어졌다, 파텍필립 노틸러스 노틸러스는 현재 파텍필립에서 출시된 모델 중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모델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노틸러스는 지난 세기 최고의 시계 디자이너라고 불리며 오데마 피게의 로얄오크를 디자인한 제랄드 젠타가 1976년 탄생시켰습니다. 제랄드 젠타가 식사 중 웨이터에게 팬과 종이를 부탁하여 5분만에 스케치를 완성한 디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레스시계만 고집하던 파텍필립의 첫 스포츠워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노틸러스의 명칭은 쥘 베른의 ‘해저 2만 리’라는 소설에서 등장하는 시대를 앞선 기술력으로 완성한 잠수함 노틸러스호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고 합니다. 오늘날 가장 인기있는 노틸러스 모델은 2006년에 30주년 기념을 맞아 처음 출시된 5711,5712 모델입니다. 과거 제랄드 젠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가장 많이 살아있는 3700 모델의 후작으로 상당 부분이 오리지날 모델과 흡사합니다.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5711 모델은 현재 매장 가격은 4,000만원대 이지만, 시장에서는 1억5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것을 여러 경매 또는 직거래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